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파빌리온을 찾고 있는 사람
- 아프리카의 나라에 “일단 들어가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
- 전시가 적더라도 신경 쓰지 않는 타입의 사람
겉모습은 넓어 보인다. 하지만 속은 “어라?” 하는 내용
모잠비크관은 밖에서 보면 의외로 넓다.
그래서 “이건 혹시…?” 하고 기대하기 쉽다. ‘라고 기대하기 쉽지만, 막상 안으로 들어가면 다소 당황스럽다.
전시물 수가 적고 구성이 산만해 솔직히 ‘내용이 빈약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유일한 볼거리는 2층의 미니극장
2층에 마련된 작은 극장 공간에서는 모잠비크의 자연과 도시의 모습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좌석에 앉아 영상을 감상하는 스타일로, 이곳만큼은 조금 더 차분하게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영상 외의 정보나 문화적 보완이 적어 ‘영상으로만 끝나버렸구나…’라는 인상이 남았다.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시는 거의 없다
음악, 의상, 공예, 생활문화 등 아프리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를 기대했던 사람들에겐 다소 아쉬운 내용이다.
전통적인 아이템이 즐비한 것도 아니고, 해설 패널이나 체험 요소도 부족해 ‘그 나라다움’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4월 기준의 인상. 단, 향후 전시 추가에 대한 기대
이 리뷰는 4월 현재 방문했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그 이후 전시물의 수나 내용이 업데이트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정보로 볼 때, 입소문으로도 그다지 화제가 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정리|시간이 남았을 때 “잠깐 들러볼 만한 곳”
모잠비크의 문화를 알기 위해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하는 내용이었다.
공간은 있지만 내용은 빈약하고, 전시도 체험도 부족하다.
유일하게 인상 깊었던 것은 2층의 미니 시어터
줄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어 ‘잠깐 비어 있는 공간’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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