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관

미니어처와 애니메이션으로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음식은 퍼포먼스가 있어 만족도를 높인다.
⭐️⭐️⭐️(3)
어린이○ / 시니어○ /
미리
해외 파빌리온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프로젝션 맵핑과 모형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가벼운 게임을 즐기고 싶은 사람
  • 식사만이라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레스토랑만 이용 가능)

미니어처 모델 + 매핑으로 ‘도시의 진화’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

말레이시아관의 전시는 도시 풍경의 미니어처 모형과 프로젝션 맵핑의 조합이 주를 이룬다.
건물과 인프라 모형에 영상이 투사되어 도시가 성장하는 듯한 연출이 펼쳐진다.

정밀한 모형이라기보다는 분위기 위주로 만들어졌지만,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어서 자꾸만 빠져들게 된다.
미래, 전통, 자연 등의 요소가 균형 있게 담겨 있습니다.


간단한 게임 코너도 있다. 아이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중간에 마련된 작은 게임 코너에서는 터치로 조작하는 간단한 액션이나 퀴즈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전체적인 게임은 아니지만, 전시 사이사이에 작은 ‘움직임’이 들어있는 것이 참 고맙다.

아이들과 함께 온 사람들도 ‘잠깐 놀고 갈 수 있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악센트였다.


마지막은 대형 스크린으로 애니메이션 상영. 느슨하게 조일 수 있다

전시의 마지막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말레이시아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상영된다.
내용은 다소 설명적이지만 부드러운 색감과 여유로운 템포로 보는 내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화려한 영상은 아니지만, ‘엑스포의 번잡함에 조금 지친 사람’이 보기에 딱 좋은 차분한 마무리였다.


레스토랑의 코스가 좋다. 난 만들기 시연이 재미있다!

관 바로 밖에 있는 말레이시아 요리 레스토랑이 예상외로 좋았다.

난과 같은 얇은 빵 반죽을 장인이 능숙하게 ‘빙글빙글’ 돌리며 성형하는 모습이 마치 피자 장인처럼 생동감 있게 느껴졌다.

음식은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편입니다. 양은 많지 않지만 엑스포 맛집 중에서는 가성비가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레스토랑은 전시를 보지 않고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음식만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말레이시아관 레스토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


정리|전시는 다소 소박하지만, 전체적으로 적당한 체험감

  • 미니어처+매핑 연출로 도시의 매력을 부드럽게 전달합니다.
  • 가벼운 게임 체험, 애니메이션 상영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 레스토랑에서는 난 만들기 퍼포먼스를 볼 수 있어 조금 이득을 본 기분이다.
  • 화려하진 않지만 전시와 음식을 통해 ‘그럭저럭 만족’할 수 있는 파빌리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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