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관

영상과 전시의 균형이 잘 잡혀 있어 차분하게 즐길 수 있다.
⭐️⭐️⭐️(3)
어린이○ / 시니어○ /
미리
해외 파빌리온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영상보다 전시와 실물 체험을 즐기고 싶은 분
  • 하이디의 세계관을 접하고 싶은 분
  • 혼잡을 피해 여유롭게 견학하고 싶은 분

영상은 줄이고 전시 중심의 차분한 구성

많은 파빌리온이 대형 영상과 CG 연출을 전면에 내세우는 반면, 스위스관은 비교적 영상이 적다. 그만큼 실물 전시가 풍부해 지식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대형 비누방울 체험 코너도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하이디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장치도

관내에는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와 관련된 전시물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종이접기 작품이나 그네 등 추억과 새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다. 일본인에게 친숙한 테마가 곳곳에 있어 신선한 느낌으로 스위스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카페는 혼잡할 수밖에 없다! 아침 일찍이 제격!

파빌리온에 딸린 ‘하이지 카페’는 연일 긴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식사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카페 이용을 고려하고 있다면 오전 등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를 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관내 자체는 비교적 한산한 편이라 차분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포인트다.


정리| 화려하지 않지만 인상적인 “체험과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

스위스관은 대규모 영상 연출은 없지만, 그만큼 직접 보고 만져보고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많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구성이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스위스의 매력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파빌리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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