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즈 F

⭐️⭐️⭐️(3)
어린이○ / 시니어○ /
해외 파빌리온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일반 커먼즈보다 더 반응이 좋은 전시를 기대하는 사람
  • 카자흐스탄, 중동 유럽, 아시아의 다양한 국가를 한 번에 즐기고 싶은 사람
  • 밤에도 조금이라도 줄을 서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전시를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전체 구성: 3개국 파빌리온이 ‘다소 넓게’ 배치되어 있다.

커먼즈 F는 일반 컴팩트한 커먼즈보다 조금 더 넓은 구역으로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브루나이 다루살람의 3개 관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관은 상당히 볼륨감이 있어 다른 두 관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관: 설명과 함께 본격 전시로 만족도가 높다.

이 구역의 가장 큰 볼거리는 카자흐스탄관. 밤에도 10~15분 정도 기다리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한국어 설명이 있는 10~15분 정도의 투어가 있어, 전시 내용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구조가 호평을 받고 있다.

소개되는 전시 내용은 해설 영상과 함께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장기를 냉장 운송할 수 있는 기계’**가 주축을 이룬다. 의료와 기술의 융합을 테마로 다른 전시관에 비해 본격적인 전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르메니아 & 브루나이: 절제되면서도 기발한 작품들

아르메니아관과 브루나이와 브루나이 다루살람관은 규모는 작지만 커먼즈 표준 수준이지만, 각각 테마가 있는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다만, 물량이나 해설의 깊이는 다소 부족하다. ‘가볍게 접할 수 있는 범위라도 좋으니 관심은 있지만…’이라는 분들에게 딱 맞는 내용이다.


정리|목적은 “카자흐스탄”을 목적으로 한 방문

다른 커먼즈에 비해 다소 호화로운 구조의 F구역이지만, 그 핵심은 카자흐스탄관의 존재 그 자체다. 설명과 함께 본격적인 장비를 갖춘 의료기술 전시는 줄을 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내용이다.
한편, 아르메니아관과 브루나이관은 그냥 스쳐 지나가도 무방할 정도로 ‘주연+조연 구성’의 단조로운 구성이 돋보인다. 의료기술이나 의료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지만, 그냥 지나가는 길에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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