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출토품 등 ‘진짜’ 전시를 꼼꼼히 보고 싶은 사람
- 고대부터 현대까지 중국의 폭넓은 역사와 문화를 접하고 싶은 사람
- 볼륨감 있는 전시로 오래 머물고 싶은 사람
유적 전시×거대 스크린 입구 연출이 인상적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대형 원형 스크린을 통한 영상 연출이다. 그 뒤로 전시 구역에 들어서면, 한결 차분해진 공간에 고대 중국 유적에서 출토된 수많은 전시품들이 줄지어 있다. 특히 영상 위주의 파빌리온이 많은 가운데, 이렇게까지 ‘실물’ 전시를 고집하는 것은 드문 일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구성이다.







달의 뒷면 모래와 심해 탐사도
전시물은 시대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대부터 현대, 그리고 미래의 우주 및 심해 탐사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달의 뒷면 모래’와 ‘심해 탐사’의 전시물은 규모가 커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수 없을 정도다. 중국의 기술력과 연구 성과가 잘 소개되어 있다.






음성 가이드로 이해도를 높인다
입구에서는 다국어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이어폰 단말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정보량이 많은 전시인 만큼 이 가이드가 있으면 내용을 훨씬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설명이 없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세세한 부분까지 알아차릴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꼭 활용해보길 바란다.




정리|역사-문화-과학이 담긴 ‘밀도 높은’ 파빌리온
화려한 영상 연출뿐만 아니라 자료 전시에 중점을 둔 중국관. 전시물의 양과 질 모두 만족스럽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천천히 둘러볼 가치가 있다. 이어폰 단말기를 빌려서 내용을 이해하면서 둘러보면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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